사랑방
작성자 류근영
작성일 2014-08-14 (목) 13:34
ㆍ추천: 0  ㆍ조회: 179      
IP: 112.xxx.171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조금 더 위였습니다 *

      '조지 워싱턴(1732-1789)'장군이 군대에서 제대하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있던 어느 여름날 홍수가 범람하자, 물 구경을 하러 강가에 나갔습니다.
      물이 넘친 정도를 살펴보고 있는데, 육군중령의 계급장을 단 군인 한 사람이, 초로(初老)의 워싱턴장군에게 다가왔습니다.
      노인, 미안합니다만, 제가 군화를 벗기가 어려워서 그런데요. 제가 이 냇물을 건널 수 있도록, 저를 업어 건네주실 수 있을까요?
      뭐, 그렇게 하시구려! 이리하여 중령은, 워싱턴의 등에 업혀, 그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노인께서도 군대에 다녀오셨나요? 네, 다녀왔지요. 사병이셨습니까?
      아니요 장교였습니다. 혹시 위관급(尉官級)이셨습니까?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그러면 소령이었나 보네요.
      조금 더 위였습니다. 그럼 중령이셨군요.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대령이셨단 말씀이십니까?
      조금 더 위였습니다 아니 그럼 장군이셨네요.
      [중령이 당황해서] 노인어른, 저를 여기서 내려 주세요.
      냇물을 건너기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소. 내가 업어 건네 드리리다.
      노인께서는 그럼 준장이셨습니까? 조금 더 위였습니다. 혹시 중장이셨나요?
      조금 더 위였습니다. 그럼 최고의 계급인 대장이셨단 말씀이세요? 조금 더 위였습니다. 이때 막 냇가를 다 건너게 되자, 워싱턴장군이 중령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자신을 업어 준 노인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육군 중령은, 그 텁수룩한 노인이,
      당시 미합중국의 유일한 오성장군(五星將軍)이던, '조지 워싱턴'임을 알아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우리는, 흔히 막노동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혹은, 차림새가조금 초라하다거나, 몸에 걸친 의복이 다소 남루하다고 해서, 사람을 낮춰보는 우(愚)를 범하기 쉽습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을 말해 주는 일화(逸話)입니다
이름아이콘 류희영
2014-08-14 18:52
수고하신 좋은글 과 음악 잘 듣고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기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 합니다.
   
이름아이콘 kyryu32
2014-08-15 08:59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0
3500
    N     분류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38 소문난 명의 [2] 류근영 2014-10-09 149
37 우유 두 잔의 친절 류근영 2014-09-30 173
36 촛불 하나의 교훈 류근영 2014-09-26 151
35 아빠의 쪽지 [2] 류근영 2014-09-18 149
34 우리 진주 류씨 문중이 이렇게 대단한 가문이었다니,... [1] 류승열 2014-09-14 298
33    Re..우리 진주 류씨 문중이 이렇게 대단한 가문이었다니,... 유창형 2015-01-29 84
32 스탠포드 대학의 설립 유래 류근영 2014-09-14 149
31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류근영 2014-09-07 130
30 엄마의 초등학교 졸업장 류근영 2014-09-04 174
29 전화번호만 쓰인 편지 류근영 2014-08-30 151
28 일반 형(珩)자 할아버지에 대한 인터넷 검색내용 입니다. 류종현 2014-08-22 193
27 수단신청 방법 문의 [2] 류근주 2014-08-20 244
26 조금 더 위였습니다 [2] 류근영 2014-08-14 179
25 아버지의 마음 지금도 몰라 류근영 2014-08-01 149
24 SUPER STAR k, 동영상 류근영 2014-07-23 132
23 그래 예쁘구나 [2] 류근영 2014-07-17 158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