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훈(童子訓)
사람의 성격이나 신체의 발달 성장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뇌세포의 형성 시 외적 충격 자극이 “프린트”되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정서 형성에 영양이 미친다고 본다. 우리 어릴 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짓과 몸짓 등 움직이는 운동을 하게하여
배움을 연상하도록 하는 것이 동자훈(童子訓)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지금은 핵가족 시대가 되면서 걷는
운동은 보행기로 딸랑이 등으로 손놀임을 하며 놀이기기를 이용
하거나 유아원의 보모(保姆) 또는 유치원 원장이
역할을 대신 하고 있다.
※ 손짓운동
◎ 곤지곤지(坤地坤地) : 어린이의 왼손바닥에 오른손 집게 손가락을
댓다 뗏다 하며 땅을 찍듯이 하다가 손을 바꾸어 가며 땅의 의미를
깨닫게 반복하는 손짓의 운동이다.
◎ 지암지암(持闇): 아이 두손을 쥐었다가 폈다하게 하며 쥘 줄도 알면
놓을 줄도 알라는 깨딸음을 은연 중에 가르치며 쥔다고 다 내것이 아님
을 알라는 손짓운동이다.
◎ 작작궁작궁(作作弓作作弓): 두손바닥을 박수치듯 하며 반복하고
음양의 결합하여 천지조화 속에 흥을 돋구는 손짓의 뜻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 업비업비(業非業非): 어렸을 때부터 아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르는 것으로 물건을 가리키며 경계하듯 하는
손짓이며, 성장한 후 도리 에 어긋남이 없이 일을 행할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아함아함(亞含亞含): 두손모아 입모양을 아자
(亞字) 모양으로 만들어 거듭거듭 입조심 말조심 하라는 뜻을 지닌다.
※ 몸짓운동
◎ 도리도리(道理道理): 어린이의 머리와 목을 좌우로 흔들면서
번갈아 이리 저리 운동을 계속하며 하늘의 이치를 생각하고 천지
만물의 도리를 깨우치라는 몸짓운동이다.
◎ 불아불아(弗亞弗亞)): 아이의 허리를 잡고 몸을 좌우로 흔들고
자기존중심을 갖도록 가르치며 스스로 자중심을 길러 삶의 중심을
갖도록 힘을 기르는 근원의 몸짓이다.
◎ 서마서마(西摩西摩): 어려서부터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서서 자립하라는 뜻으로 어린이를 어른의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아이를 일어 세우는 몸짓으로 따로따로라고도 한다.
◎ 대상대상(待想待想): 아이의 모을 앞뒤로 끄덕끄덕하게 움직이는
몸짓으로 몸을 귀히 여기고 사람의 형체 균형을 굳건히 하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라는 것이다.
◎ 지나아비활활의(支那阿備活活義) : 아이의 팔을 잡고 작궁무를 추듯이
즐겁게 축복하며 성장한 후 사회활동을 원만하게 하고 자연의 이치를
깨우치고 활발하게 날라 가는 듯 하는 몸짓 운동이다.
※ 현대적도리도리(道理道理)
현대의학에서도 도리도리는 순환기 장애로 인한 뇌출혈, 뇌경색,
치매등이 예방된다고 하고 있다.
◎ 운동방법
머리와 목을 “좌우로” 번갈아 흔든다.
목을 좌우로 “회전”한다
목을 앞뒤로 “끄덕끄덕”한다
목을 좌우 “옆”으로 움직인다
각각 200회정도가 좋다고 하나 체력에 따라 조정한다.